[광고역기획] [처음처럼X이수지] 처음처럼 20주년 광고프로젝트

컬린이의 광고분석

[광고역기획] [처음처럼X이수지] 처음처럼 20주년 광고프로젝트

S40박선영 0 431 06.06 19:00

안녕하세요 S40 박선영입니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고 완전 빠진 광고를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처음처럼X이수지] 처음처럼 20주년 광고프로젝트' 입니다.

2주 전에 유튜브에 첫 개시 되었는데, 벌써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 직전인만큼 인기가 많은 광고입니다.

바로 시작해볼게요



[광고 소개]

제목 : 처음처럼 20주년 광고프로젝트 종합편

광고주 :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롯데칠성 주류] [처음처럼X이수지] 처음처럼 20주년 광고프로젝트 종합편 몰아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myNmriWsZXY
 

'처음처럼'의 출시 20주년을 맞아 개그우먼 이수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페이크 다큐멘터리 및 패러디 형식의 광고 캠페인입니다.

광고 모델(이수지)이 광고주에게 '기가 막힌 새로운 컨셉'을 제안하지만, 정작 과거의 유행했던 '흔들고 돌리고 쪼개는' 댄스나 '반샷 안 돼요' 같은 올드한 클리셰, 유명 광고를 그대로 오마주하는 코믹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광고 모델만을 보여주는게 아닌 관객으로 감독과 스탭들의 반응도 보여주면서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기존 주류 광고의 진부한 패러다임과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를 유쾌한 유머로 비틀어내며 20주년을 맞이한 '처음처럼'의 부드러운 속성을 반전 있고 대중성 있게 풀어냈습니다.
 

[상황분석]

  • 국내 소주 시장은 기존의 강력한 메이저 브랜드들과 신규 제로 슈거 소주 제품들이 다수 등장하며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 소주 브랜드들의 광고는 대개 대세 유행어를 활용하거나, 청순하고 트렌디한 여성 연예인을 '여신' 이미지로 내세워 비주얼 중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정형화되어 가고 있다.

[문제 도출]

  • 소비자들이 기존의 주류 광고(예: 단순히 흔들고 마시거나, 예쁜 모델이 미소 짓는 광고)에 지나치게 익숙해져 있어, 2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타이틀을 달고 나와도 큰 임팩트나 차별화를 주기 어렵다.

  • 차별화된 매력이 부각되지 않으면, 오랜 기간 시장을 지켜온 제품의 특성(예: 흔들어 마시는 부드러움 등)이 신선함이 아닌 '올드함'으로 받아들여질 리스크가 존재한다.

[타깃 분석]

  • 주류 소비의 중심이자 재미있고 밈(Meme) 요소가 강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공유하는 2030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 이들은 전형적이고 뻔한 대기업의 이미지 광고보다는, 제작 비하인드를 보여주는 듯한 페이크 다큐 형태나 스스로를 유쾌하게 디스하는 'B급 감성'의 콘텐츠에 더 친근감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반응한다.

[인사이트]

  • 20주년이라는 전통을 단순히 엄숙하거나 정석적인 방식으로 기념하기보다, 오히려 과거의 광고 클리셰들을 소환하고 이를 모델 이수지의 탄탄한 연기력과 코미디로 비틀어 소비자의 시선을 끌어야 한다.

  • 광고 속에서 "새로운 거"를 외치면서도 결국 옛날 방식을 고수하는 모순적인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줌으로써 역설적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처음처럼'의 본질적인 강점인 '부드러움'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킨다.

[컨셉 도출]

  • "처음처럼 20주년, 언제나 부드러울 따름"

  • 흔들고 돌리고 쪼개며 소주의 패러다임을 바꿨던 지난 20년의 역사와 유행을 유쾌한 프로젝트 형식으로 재해석하여, 유머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부드러운 제품력을 강조.

  • 개그우먼 이수지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뻔한 여신 소주 광고 공식을 깨부수고, 소비자에게 끊임없는 친근함과 재미를 전달하는 독보적인 예능형 소주 캠페인으로 포지셔닝.


이 광고를 보면서 했던 생각은 옛날 광고의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는 건데요, 광고에 등장하는 감독님과 함께 누구의 광고였지라는 걸 추측하면서 봐서 그런지 더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수많은 주류들이 등장하면서 20년이라는 역사를 과거의 광고를 활용하면서 USP인 부드럽다도 같이 홍보하는게 정말 똑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유튜브 광고 댓글을 보면 저와 같이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고 '아 소주 광고는 이래야지'라는 반응이 많아서 잘 뽑은 광고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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