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역기획_지코 아무노래챌린지

컬린이의 광고분석

광고 역기획_지코 아무노래챌린지

P34강지효 0 115 09.15 23:54

지코의 아무노래챌린지(바이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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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황분석


집, 숏폼, 참여형 컨텐츠가 2021 트렌드로

2021년에는 코로나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주중 58% 주말 62% 가량 증가함에 따라 콘텐츠 소비량 역시 전년대비 크게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SNS 이용자들 중에서 새로운 참여형 놀이 문화가 트랜드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10대 그리고 틱톡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참여형 숏폼 컨텐츠가 점차 다양한 연령대와 채널들로 확대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제한적이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집에서 인스턴트커피를 만번 이상 저어 카페 음료를 만드는 달고나 커피가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2019년 대비 ‘챌린지’ 언급량이 약 3배 이상 증가하면서 SNS 챌린지에 대한 주목도가 증가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2. 문제도출


한편, 코로나로 인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없게 되자 공연업계는 큰 직격탄을 맞게 되었습니다. 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문화를 즐기는 공연예술계의 특성상 코로나의 장기화는 많은 피해를 주었는데, 이는 대중 가수의 음원 활동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가수는 음원이 발매되면 많은 방송 활동과 함께 공연을 주최하는데 이것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적극적인 음원 홍보가 어려워지게 된 것입니다.



3.타겟분석


국내 콘텐츠 소비자 중 70% 이상이 z세대로 이들의 특징은 단순 콘텐츠 시청을 넘어 참여 및 제작에 이르며 모바일 친화적인 세대라는 것입니다.

이런 특징을 기반으로 이들 사이에서는 틱톡라는 숏폼 플랫폼이 성장하게 됩니다. 다양한 특수효과를 사용할 수 있고 누구나 손쉽게 영상을 제작해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인사이트


지코의 아무노래챌린지는 이러한 타겟의 특성과 플랫폼의 특징 그리고 참여형 콘텐츠라는 트랜드까지 잘 반영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하기 쉬운 안무와 중독성있는 가사를 통해 챌린지를 확산시켰고 지코의 신곡 아무노래를 홍보하기 위한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챌린지를 통해 하루 약 2천개 가량의 콘텐츠가 업로드되며 훌륭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챌린지 참여자 중 93%는 일반인으로 효과적인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지코의 성공적인 챌린지 이후로 SNS상에서 챌린지 열풍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챌린지가 쏟아지고 이를 맥락 없이 소비하면서 그 의미가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도 적잖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비롯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자는 의미를 담은 '레몬 챌린지', 어려운 화훼 농가를 위해 꽃을 구매해 선물하는 '부케 챌린지'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챌린지는 특정 이슈에 대한 관심과 의식을 환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 보여 주기 식 요식행위처럼 비치거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되는 등 그 의미가 퇴색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마케터로써 트랜드를 쫒는 것도 좋지만 챌린지가 본래 성격을 잃지 않고 문화로서 꾸준히 정착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 설정과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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