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인소’ 좀 보셨나요? 인소가 한창 유행할 당시, 인터넷 얼짱들을 가상 캐스팅 해보는 콘텐츠 또한 함께 유행했었는데요, 여기 MZ 세대의 잊고 있던 가캐 DNA를 제대로 저격하는 광고가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 시리즈입니다.
그 동안 웹소설이나, 웹툰 광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저는 실제 사람보다는 애니메이션화 된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상물이 떠오르네요. 그러나 이 광고는 다릅니다.
네이버 시리즈는 네이버의 웹툰, 웹소설, 전자책 플랫폼으로, 배우들이 연기한 <하렘의 남자들>은 지금 이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기리에 연재 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현재 네이버 시리즈 광고는 상상 속에 존재하는 캐릭터들을 배우들로 하여금 현실화 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죠. 게다가 높은 싱크로율과 보장된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높여주는 배우들 덕분에 소비자들은 ‘광고를 검색해서 보기는 처음’이라며, ‘담당자에게 인센티브를 두둑이 챙겨줘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출 또한 주목할 만 합니다. 영상 전반의 흑백 톤은 오로지 배우의 목소리와 표정에 더 집중하도록 만들며, 그 이상의 부분에 대한 상상은 독자의 몫으로 주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과거에 사진을 이어 붙이며 이미지로만 상상했던 일들이 이젠 음성과 함께 더 생동함을 전달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소비자들은 이제 이 광고에서 영감을 얻어 자발적으로 바이럴 하기 시작했습니다.